말씀 찬양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나고, 만드는 교회
Grace-Bethel Church
주일설교
Grace-Bethel Church

설교제목 : 초대기독교의 좋은 교회들

본문

신년이 되니까 많은 결심을 하게 됩니다. 무슨 결심을 하는가 하니까 금년에는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겠다는 사람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건강한 육신을 위해서 좋은 운동을 하는 것처럼, 건강한 영과 마음을 위해서 좋은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지난주에 신년예배 때 찬양대에서 불렀던 찬양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진선미씨의 곡주의 축복 내려 주소서.”

믿음의 반석위에 굳게 세워진 교회

성령의 충만함과 은혜가 넘쳐 흐르는 이 곳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과 의와 진리가 함께 하는 교회

기쁜소식 언제나 울려퍼지며 감사가 넘치는 이 곳

기도의 능력이 있으며 말씀 따라 순종함이 있는 곳

모든 성도 연합하여 주님의 몸을 이루는 교회

축복을 내려 주소서 복된 교회가 되게하소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주의교회(그레이스 벧엘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 숨쉬는 교회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복음 전하는 교회

주의 뜻을 분별하는 능력과 천사 찬양 소리 들리는 교회

놀라운 기적들이 행해지는 곳 여기는 내주의교회

 

봉사와 헌신이 있으며 사랑과 충성이 함께 하는 곳

주의 나라 주의 영광 위하여 힘써 일하는 교회

축복을 내려 주소서 복된 교회가 되게하소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주의교회(그레이스 벧엘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배가 살아 있는 곳 찬양 소리 끊이지 않는 곳

참된 부흥과 역사가 일어나는 여기는 주의영광 사랑스러운 교회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

이 가사 속에 다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 가사와 똑같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정리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

많은 사람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정의가

1)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좋은 교회

2) 교인들이 상냥하고 가족처럼 따뜻한 교회

3)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말씀 훈련과 제자훈련을 잘 하는 교회

4) 요즘 젊은 사람들은 소그룹이 잘 되어 있는 교회, 어린이 교육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5) 그 밖에 집에서 가까운 교회, 새벽기도회를 나갈 수 있는 교회, 찬양이 좋은 교회, 성가대가 훌륭한 교회 등등 (어떤 분은 교회 밥이 맛있는데도 있답니다)

6)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교회는 어디일까요? – 우리 교회, 내가 다니는 교회 이기를 바랍니다.  

 

사실 기독교 역사속에서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라는 것을 신학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정의를 내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교회는 그냥 교회일뿐, 어떤 교회가 좋다 나쁘다 라고 하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외 조항이 있는데, 그것은 교회에 이단 이나 사이비 들이 들끓을 때가 있을 때에, 또 신앙생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에 정도입니다) 교회는 이런 곳이다, 교회의 정의, 교회의 사명 등등에 대해서만 논의를 했었는데,

요즘은 교회도 선택을 할 수 있는 곳처럼 생각되는 게 요즘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도행전의 말씀을 연속해서 살펴보고 있는데, 오늘은 사도바울이 세운 교회를 살펴보면서, 그 교회들은 어떠했는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바울이 실라와 더불어 2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소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세운 교회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참 좋은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전 1:8에 보면,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가 무엇으로 소문이 났을까요? 화려한 건물이나 유명한 목사에 대한 소문이었을까요?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로 믿음이 소문 났습니다. 살전 1:7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그것은 바울이 이 도시에 들어와 처음으로 복음을 전할 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17:4을 보면,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데살로니가의 교회에는 복음을 전하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회심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습니까? 많은 헬라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들중에는 경건한 사람들, 귀족들. 즉 좋은 사람들이 복음을 전해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5-6절의 말씀을 보면,: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일행에 대해서 일컬은 명칭이 인상적입니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

 

이것은 물론 복음을 시기하고 질투하던 믿지 않던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붙여준 바람직하지 못한 별명입니다. 그러나 이 별명이 주는 역설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 별명은 그만큼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그 사회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사람들, 문제를 일으키는 놈들….

예수 잘믿는 사람들을 나쁜 놈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단의 세력이지요. 예수를 잘 믿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단이지요.

내가 신실하고 예수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험이 오고, 문제가 생기고 그러면, 기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때는 사탄이 경건한 사람들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시기라고만 생각하시고, 사단의 시험을 다 이기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곳은 절대로 조용할 수 없습니다. 11:38의 말씀처럼,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주의 사람들이 복음을 증거하니, 믿지 않은 사회가 몸살을 앓은 것이지요. 그리스도인들과 복음 전도자들이 바로 한 도시를 발칵 뒤집히게 하고 뒤흔들고 있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요 성령의 강한 역사인 것입니다.

 

이 세상이 복음을 만나게 되면 몸살을 앓게 되어 있습니다. 참된 진리가 이 세속적인 삶의 방법들과 만나는데, 편안하게만 흡수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다툼이 있고, 갈등이 있고, 긴장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이 공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초대 기독교인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복음의 강력한 영향력이 그 사람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은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베뢰아 입니다.

베뢰아는 11절의 말씀에 보니까

“데살로니가 사람들 보다도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바울의 일행이 베뢰아에 갔을 때, 거기에 있던 사람들은 더욱 더 좋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바울과 실라가 이 베뢰아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얼마나 힘이 났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선교하는 일, 전도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사단이 훼방하고, 훼방하는 유대사람들이 쫓아오고 괴롭히고얼마나 피곤하고 힘들었을까요?

 

그런데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입니다. 복음을 들었는데, 마치 스폰지처럼 복음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분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복음 전하는 일이 신바람 나는 것입니다.

사역자들, 목사님들에게도 이런 동역자가 있어야 목회자들도 위로를 받고 용기를 갖습니다. 선교지에 있는 분들도 이런 동역자가 있어야, 그 어려운 선교지에서 힘을 냅니다.

 

우리교회는 2주 후에 특별 교인총회에서 교회의 신령직 개정에 대한 의논을 하고자 합니다.

예전 그레이스교회에서는 다 통과하였지만,

두 교회가 통합하면서, 예전 벧엘교회의 법과 같은 법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법 개정을 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법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무 장로님들의 임기를 7년으로 하고 임기가 마쳐지면, 사역장로로 바뀌는 것입니다.

교회에 직분을 가지고 갈등을 하는 교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는 이 직분을 가지고 목회가 힘들었던 적은 없습니다만,

장로님들 중에서

다양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억지로 장로가 되어가지고, 교회에서 힘들어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맨날 빨리 은퇴시켜달라고 하고, 안식년 달라고 하시고.

어떤 분은 장로직분을 계급으로 알고서 장로직을 권력으로 행사하려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시무장로는 딱 7년만 해 보셔라. 이것입니다.

대신에 장로하실 때 정말 죽도록 충성하시라는 것입니다.

개정하려는 내용을 설명하면,

일반 한인총회 가이드 라인에서는 시무장로 70세 은퇴인데, 개정안은 임기는 7, 72세까지

은퇴후에 원로장로에서 사역장로로.

 

개정 이유는

1. 장로직에 대한 부담으로 탈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7년만 해보는 것입니다.

2. 장로의 경험을 보다 많은 성도들이 감당해 보는 것입니다.

3. 시무장로하는 동안에 장로는이렇게 하는 것이다하는 정도까지 열심히 섬기고 헌신해 보라는 취지 입니다.

 

저는 가능한한 우리 모든 성도들이 신앙생활하면서 장로의 헌신까지 가야 된다고 믿습니다. 장로직분이 사회계급도 아니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일을 하는 봉사직이기 때문에, 다 해봐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7년 후에는 은퇴하는 게 아니라, 그 후에도 행정에서는 뒤로 물러갈지라도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은퇴장로도 아니고 원로장로도 아니고 사역장로로 계속 하나님의 일을 하셔야 합니다.

어떤 장로님은 70세가 되니까, 아무것도 안하세요.

그러면 안됩니다. 심방도 하셔야 하고, 전도도 하셔야 하고, 속회 인도도 하셔야 하고,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주님 만날 때 까지요.

(이 개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 미리 저에게, 혹은 현재 시무장로님들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초대 기독교의 교회들, 데살로니아 교회, 베뢰아 교회가 다 좋은 교회였는데

그 이유는, 좋은 교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그 교인들은 수준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요즘으로 이야기 하면, 인격도 좋고, 매너도 좋고, 지식도 상식도 풍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복음으로 변화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옵니다.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사람들, 삶이 힘든 사람들, 문제가 있는 사람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을 복음으로 이끈 사람들은 바울이나 실라와 같은 사람들 뿐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복음을 전하고 금방 떠났습니다.

그래도 그 복음을 들었던 평신도들, 교회의 귀한 일꾼들이 있었기 때문에, 교회는 좋은 교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는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도 우리교회에 많은 분들이 오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교회가 인원이 많아지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복음에 대한 깊은 체험과 각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알지 못하면, 교회는 단순히 사람들만 많아지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이 수천명 수만명 모이는 교회에도 복음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로만 채워져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군중일 뿐입니다.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요?

좋은 예배당을 지닌 교회, 프로그램이 좋은 교회, 목사가 유명하고 설교 잘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믿고 변화된 사람들이 모여서 주 안에서 기쁘고, 힘있고, 능력있게 이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좋은 교회인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성령의 능력을 받은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교회생활을 아무리 오래해도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면, 복음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건조한신앙생활을 합니다.

무의미하고, 지루하고, 감동이 없습니다. 변화가 없습니다. 새로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깨닫게 되면 신앙생활이 달라집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활력이 넘쳐서 능력 있는 전도자가 되고, 여러 가지 은사를 통하여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주역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원하기는 우리 교회가 성령에 충만하여 부흥하고 사람이 변화되고 주의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