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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BKUMC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1-07-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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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7월 18일) 2부예배에는 참 독특한 예배를 경험했습니다.

12시 예배 드릴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음향장비 중에서 "퍽...삐..."하는 소리와 함께 사운드 시스템이 다운되었습니다. 예배 시간 바로 2분 전이었습니다. 

음향장비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또 말썽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미디어 팀에 있는 분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저마다 문제가 발생했으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대상에서 보니 미디어 팀이 동시에 일어나서 흩어져서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영호 장로님, 전일웅 집사님, 전제민 성도님, 그리고 유진규 전도사님...

그런데도 문제는 발견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예배 드리려고 기다리는 분들도 안타까워 하고 있었지만, 온라인예배를 드리려고 기다리던 분들은 영문도 모른채 마냥 기다리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초조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분정도 기다리다가 결국 사운드는 포기하고, 현장에서 예배드리는 것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이크도 떼어내고, 키보드 대신에 피아노로, 기타도 자체 소리로만 해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이 끝나고 대표기도 시간

양옥태 장로님은 평소에도 목청이 좋아서 마이크 없이도 쩌렁쩌렁하게 기도를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기도 중간에 사운드가 돌아왔습니다.

문제를 발견한 윤영호장로가 고쳤다는 이야기를 뒤에 듣기는 했지만,

기도하는 그 시간에 사운드가 돌아온 것이 너무도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장비가 죽었다가 부활하셨습니다!"

비록 농담처럼 한 말이지만, 그 말이 마음에 계속 남습니다. 


우리는 전후 사정, 문제의 근원, 다 알 수는 없었지만, 기도의 시간에 이것이 해결되었다는 것이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그 과정속에는 미디어팀이 문제를 계속 살펴보았고, 결국 결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였습니다. (윤장로님 대박!!) 

우리 가운데 가끔 경험되는 신비로운 일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 시간에, 어쩌면 그 필요한 때에 그런 일이...

그걸 '운'이라거나 '요행'이라거나 '재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러한 일들은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일예배 시간에, 난감했던 그 때, 멋지게 일을 해결하신 미디어팀과, 그 일을 기다리면서 목격하신 분들과, 대표기도하신 양장로님 을 통해서 

놀라우신 은혜로 바꿔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결코 잊지 못할 주일에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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