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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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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레이스벧엘교회 댓글 0건 조회 563회 작성일 24-05-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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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5월 6일-9일에 기독교 역사 가운데 중요한 연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속한 Global 감리교회(GMC)의 첫 한미연회가 "Rise Up : 일어나 함께 가자!(아가 2:10)"라는 주제로, 텍사스 달라스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몇 년동안 미연합감리교회에서는 인간의 성 문제로 인해서 많은 분란이 있었고, 교단내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목소리와 찬성하는 목소리로 인해서 분열의 징조가 있었습니다. 

결국 지난해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보수적인 교단인 Global 감리교회가 설립이 되어서, 미연합감리교회의 7500교회가 탈퇴하게 되었고 그중에 45개 한인연합감리교회 교회가 탈퇴하여 Global 감리교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도 그 교회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연합감리교회에서도 시도하다가 불발에 그쳤던 한인연회를 이 Global 감리교회에서 이루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선교연회의 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회에 150명 정도의 연회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습니다.

 평신도 100여명과 목회자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우리교회에서는 저와 유진규목사님과, 게스트 형식으로 김동욱목사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연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역사적인 한미연회가 발족이 된 것과 지역별로 조직이 형성이 되었던 것, 그리고 11명의 목사 안수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우리교회 유진규 목사님이 속해 있습니다.

저는 지난 30년동안 많은 회의와 연회에 참석을 했었지만, 이번 연회처럼 뜨거운 체험을 한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연회에서는 지난 몇 년동안은 이 불편한 이슈를 가지고 서로 실갱이를 하는 회의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음껏 예배하고 찬양하고, 울부짖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healing이 일어나고 refresh 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동영상) 이번에 설교말씀을 전하시는 분들 중에 탈퇴의 과정 중에서 고난을 많이 당한 분들이 간증도 하고 설교도 하고 했는데, 그래서 같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시 회복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연회에서 많은 은혜를 받은 이유가 뭔가 생각을 해보니, 거기에 있는 분들이 모두 다 아픈 시간을 가졌고, 바닥까지 내쳐지는 경험을 했던 분들이라서 이들이 가진 간절함,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어찌할 수 없었던 경험을 가진 분들이라서 더 뜨겁게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번 연회를 통해서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찾는 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유진규목사님이 안수의 과정을 통해서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연합감리교회에서 계속 진행하던 안수과정에서, 그레이스벧엘교회가 GMC 교회라고 마지막 인터뷰 기회조차 주지 않았고, 또 GMC 에서도 목사안수의 절차를 설명해 주지 않고, 목사안수자 자격에서 누락을 시키는 바람에, 중간에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목사 안수 자격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텍사스에서 안수식이 있어서 우리교인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2년후에 장로목사로 한번 더 안수의 기회가 있는데, 그 때에 우리 모두 참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미연회가 우리 모두가 새로워지는 첫출발점이라 생각됩니다. 잃어버렸던 복음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고, 열정과 열심, 뜨거운 신앙을 회복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교회가 이 복음사역에 큰 일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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